
치과에서 맞는 마취 주사는 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같은 치료를 받아도 어떤 날은 두 시간 만에 감각이 돌아오고, 어떤 날은 저녁까지 입술이 얼얼합니다.
차이는 쓰는 약과 농도, 그리고 함께 들어가는 성분에서 나옵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정하는지 알면 상담에서 물어볼 지점이 보입니다.
국소마취제는 치료에 필요한 시간과 부위, 그리고 환자의 전신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짧은 처치에는 지속이 짧은 쪽을, 시간이 걸리는 처치에는 지속이 긴 쪽을 씁니다.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함께 들어가면 마취가 오래 가고 출혈이 줄지만, 심혈관 질환이나 갑상선 관련 상태에서는 그 성분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무엇을 보고 정하나요
선택의 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처치에 걸리는 시간, 마취해야 할 범위, 그리고 전신 상태입니다. 이 세 가지가 정해지면 약과 농도가 따라옵니다.
지속 시간은 왜 달라지나요
약 자체의 성질도 있지만, 함께 들어가는 혈관 수축 성분의 영향이 큽니다. 이 성분이 있으면 약이 그 자리에 오래 머물러 마취가 길어지고 출혈이 줍니다. 없으면 빨리 퍼져 나가 지속이 짧아집니다.
| 요인 | 짧아지는 방향 | 길어지는 방향 |
|---|---|---|
| 혈관 수축 성분 | 넣지 않거나 낮은 농도 | 표준 농도로 함께 사용 |
| 부위 | 위턱 앞쪽 | 아래턱 어금니 부위 |
| 주입 방식 | 잇몸 국소에만 | 신경 줄기 부근 |
| 개인차 | 대사가 빠른 경우 | 대사가 느린 경우 |
마취가 잘 안 드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부위는 조직이 산성으로 바뀌어 약이 제대로 작용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통증이 심한 상태로 급히 방문하면 마취가 평소보다 덜 드는 일이 생깁니다.
- 염증이 심하면 마취가 덜 들 수 있어 추가로 놓기도 합니다
- 해부학적 위치 차이로 신경을 정확히 겨냥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 불안이 크면 통증으로 느끼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 이전에 잘 안 들었던 경험이 있으면 다른 방식을 검토합니다
진행 중에 아프면 참지 말고 알리는 것이 맞습니다. 추가 마취나 방식 변경으로 대응할 수 있고, 참고 진행하면 다음 치료에 대한 부담만 커집니다.
치과마다 어디에서 갈리나요
마취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이라 차이를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아래 세 가지가 실제로 갈리는 지점입니다.
마취 방식을 직접 고를 수는 없지만, 무엇을 확인하고 정했는지는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 답이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료의 결이 드러납니다.
그럼 이런 조건을 실제로 갖춘 곳은 어떤 모습일까요. 양산에서 진료 중인 곳 하나를 놓고 살펴보겠습니다.
오스템 임플란트 임상자문의
- 복용 중인 약과 앓고 있는 질환을 마취 전에 반드시 알리세요
- 예상 지속 시간과 그동안 조심할 점을 미리 물어보세요
- 진행 중 아프면 바로 알리고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하세요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으로 여러 해에 걸쳐 다니고 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치료 과정을 설명받고 진행했다는 언급이 반복되고, 질문에 답을 들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 아이 치료라면 마취 후 주의할 점을 함께 안내받는지 확인하세요
아이 정기 검진으로 방문했다는 후기가 있고, 필요한 처치만 안내받았다는 내용이 반복됩니다.
- 여러 진료가 얽히면 담당이 어떻게 나뉘는지 물어보세요
오랜 기간 다니고 있다는 후기가 여러 건 있고, 예약 후 대기가 짧았다는 내용도 보입니다.
- 보철 제작 과정에서 구강스캔을 쓰는지, 본을 뜨는지 확인하세요
본 글은 특정 치과를 추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마취 방식과 약제 선택은 개인의 전신 상태와 치료 범위에 따라 다르므로, 실제 판단은 내원해 상담한 뒤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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